미리 준비한 별도 및 병원시험장 미운영
'수동감시' 6명만 별도시험실서 시험
2022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이 실시 중인 18일 대구지역에서는 확진 수험생이 1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지역에서도 2만5,162명의 수능 응시생들이 49개 시험장에서 순조롭게 시험을 치르고 있다.
특히 대구시교육청은 자가격리대상자나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을 위해 미리 별도의 시험장과 추가로 병원시험장까지 준비했지만, 자가격리자나 확진자가 없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수험생 중 6명이 예방접종 완료 후 확진자와 접촉하는 바람에 수동감시 대상자로 지정돼 당초 지정된 시험장 내 별도 공간에 마련된 시험실에서 분리해 시험을 보고 있다. 수동감시 대상자는 특별한 증상이 있을 경우에만 방역당국에 신고하면 되는 단계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안전하고 철저한 방역이 학생들의 실력 발휘와 직결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감독과 방역에 애써 주시는 우리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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