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단체관광객 대구 찾는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단체관광객 대구 찾는다

입력
2021.11.18 10:33
0 0

7박 8일 일정 방한 싱가포르 단체관광객 16명
19일 1박 2일간 대구 경주 상주 관광 예정

2019년 대구를 찾은 싱가포르 단체관광객들이 구암팜스테이에서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2019년 대구를 찾은 싱가포르 단체관광객들이 구암팜스테이에서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후 처음으로 외국 단체관광객이 대구를 찾는다. 지난 15일부터 한국-싱가포르 간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체결에 따라 입국한 싱가포르 관광객들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싱가포르 단체관광객 16명이 지난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19일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지역을 찾는다고 18일 밝혔다.

16명의 싱가포르 단체관광객은 7박8일 일정으로 서울 부산 대구 상주 등의 관광명소를 방문한다. 이어 2차로 내달 1일 11명, 3차 12월 중순 15명이 대구지역을 찾을 예정이다.

싱가포르 단체관광 1진은 19일 경주 석굴암 불국사 등을 둘러본 뒤 대구로 이동한다. 대구의 중심지인 동성로 일대를 관광하며 쇼핑을 한 다음 83타워 전망대에서 대구 전경을 관광하게 된다.

대구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경북 상주시 상주자전거박물관 등을 보고 서울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대구시는 첫 싱가포르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인사를 열고, 기념품 증정, 단체기념 촬영 등으로 싱가포르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한국-싱가포르 간에는 트래블버블 체결로 지난 15일부터 양국 백신접종완료자들은 상대국 방문 시 격리 없이 비교적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방한하는 싱가포르 단체관광객은 싱가포르 국적자로, 현지서 백신접종 완료 후 창이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지정 직항편으로 입국했다.

내달 1일 대구에 올 2차 단체관광객 11명은 대구 동구 구암팜스테이에서 ‘오징어게임’을 통해 널리 알려진 달고나 만들기와 구슬치기 체험, 땅땅치킨체험, 동성로 쇼핑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그 동안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국내외 관광시장 위축, 관광객이 급감한 가운데 일상회복에 대비해 온라인 등을 통한 관광마케팅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달 말에는 서울지역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 여행사를 방문해 대구 안심관광상품 코스의 다양화를 위한 관광 세일즈콜도 펼칠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본격화되면, 위드 코로나 방역생활이 가능하고, 국제관광 재개가 점진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에 해외마케팅 사업을 집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광진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