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가 수요 예능 왕좌를 차지했다. 장혁부터 이정의 깜짝 고백까지 이어지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시청률 5.5%(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또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7%(수도권 기준)로 역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분은 장혁 유오성 김복준 이정 윤형빈과 함께하는 '잡거나 잡히거나' 특집으로 펼쳐졌다. 먼저 장혁은 77년생 용띠클럽의 서열 정리에 나섰다. 궁금증을 모았던 김종국과 대결을 두고 "네가 이긴 걸로 해라고 정리했다"면서 "77년생 용띠클럽 중 1위는 차태현이다. 법을 잘 안다. 절대 합의를 안 해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오성은 영화 '친구'를 35살에 촬영했다면서 예상 밖의 동안 비결로 보톡스 시술을 받았다고 깜짝 고백했다. 시술을 받은 다음날 선생님 역의 김광규에게 뺨 맞는 장면을 촬영하며 무시무시한 고통에 시달려야 했다는 비하인드가 전해졌다.
가수 이정은 결혼 소식을 최초 공개, 제주도에 있는 동안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정은 "내년 5월 결혼식을 할 예정이고 이미 혼인신고는 완료했다"며 유부남이 됐음을 고백했다.
장모님의 소개로 아내를 만나게 됐다는 이정은 "막내딸 좀 만나보라는 말에 농담인 줄 알았는데 제가 운영하는 카페에 직접 막내딸을 데리고 오셨더라. 아내가 들어오는 순간 후광이 났다. 첫눈에 반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김영옥 정동원 박소담 솔라와 특별출연 송해가 함께하는 ‘전국 케미 자랑’ 특집이 예고돼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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