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인 18일 중부지방 중심으로 약한 비
낮 최고기온 19도까지 오르는 곳도... 일교차 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8일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려 수험생들은 우산을 챙겨야겠다. 아침 기온은 1~10도로 평년보다 높겠지만 비와 함께 바람이 불어 쌀쌀하겠다. 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19도까지 오르는 곳도 있어 '수능 한파'는 없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을 비롯해 경기북부·인천·경기서해안·강원영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수험생 이동 시간대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려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가 예보된 곳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그러나 19일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강원영서에서 5㎜ 내외, 서울·인천·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충청북부·서해5도에서 5㎜ 미만이다.
이날도 내륙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10도, 강릉 10도, 춘천 2도, 대전 5도, 전주 6도, 부산 8도, 제주 1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춘천 13도, 강릉 19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부산 18도, 제주 18도 등이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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