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와이프' 스태프와 배우 윤다영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 관계자는 본지에 윤다영과 스태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전했다.
이와 관련, 이 관계자는 "윤다영이 무증상이지만 다행스럽게도 발견이 됐다. 현재 촬영이 중단됐으며 스태프들은 이미 검사를 받았다. 추가로 확진된 사람은 아직 없다"면서 "제작진 확인 결과 스태프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서로 영향을 미친 건지, 윤다영이 먼저 확진이 됐는지 정확하게 규명하기 어려운 상황"면서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국가대표 와이프'는 강남의 집 한 채를 통해 삶의 클래스를 올리려 고군분투하는 서초희(한다감)가 행복은 집 자체가 아니라, 그 집에서 서로를 보듬고 살아가는 사람임을 깨닫는 현실적인 가족 드라마다.
앞서 KBS 드라마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비상등이 켜졌다. 앞서 KBS2 새 드라마 '학교2021'의 주연을 맡은 김요한과 보조출연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지난 16일 KBS2 '신사와 아가씨' 스태프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KBS 측은 "지금껏 정기적으로 PCR검사와 방역, 발열 체크를 하면서 촬영을 진행해왔다. 향후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상황을 살펴나가도록 하겠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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