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등 5개 부문 시상식
"지역사회 공헌 인물 발굴 의미"
강원도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한 인재를 발굴, 시상하는 제16회 '동곡상(東谷賞)' 시상식이 17일 오후 강원 춘천시 세종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열렸다.
동곡사회복지재단과 강원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날 시상식에선 지역발전 부문 김주원(62) 상지대 산학단 지역협력센터장을 비롯해 △문화예술 부문 김현옥(65) 강원대 교수 △사회봉사 부문 최종석(78) 전 삼척 장호초·동해 창호초·북평초 교장 △교육학술 부문 이용환(60) 서울대 석좌교수 △자랑스러운 출향 강원인 부문 김영철(60) 바인그룹 회장이 영예의 동곡상을 받았다. 이들에겐 각각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동곡상은 대한민국 헌정회장 등을 역임한 동곡 김진만(1918~2006년) 전 국회부의장이 자신의 아호를 따 1975년 직접 제정했다. 동곡상 시상은 제정 후 다섯 차례 이뤄졌으나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1980년 중단됐다. 이후 32년 만인 지난 2011년 부활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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