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드리프트 대회, ‘포뮬러 D(Formula D)의 참가 선수이자 다양한 ‘드리프트 차량’을 선보여온 라이언 터크(Ryan Tuerck)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프로젝트는 토요타의 최신 스포츠카, ‘수프라’를 기반으로 하며 강력한 엔진을 통해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참고로 라이언 터크는 이전에도 토요타의 후륜구동 스포츠카, 86에 페라리 458의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GT4586’을 선보인 이력이 있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수프라 드리프트 차량은 아직 구체적인 ‘이름’ 혹은 상세한 제원이 공개된 상태는 아니지만 ‘그 존재’ 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실제 시각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일반적인 ‘튜닝 사양’의 수프라와 특별한 차이가 없다. 차체가 조금 더 볼륨감이 강조되었지만 큰 차별점이 느껴지지 않는다.
다만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실제 수프라 고유의 디자인을 계승하지만 대대적인 부품 변경 및 극한의 경량화가 더해졌다.
더불어 보닛 아래에는 강력한 파워트레인이 자리한다. 실제 보닛 아래에는 V10 레이아웃의 GV4 4.0L 가솔린 엔진이 자리해 750마력이라는 강렬함을 선사한다.
여기에 6단 시퀀셜 변속기가 더해지고 후륜구동의 레이아웃을 조합했다. 참고로 후륜의 디퍼런셜 기어는 포드 익스플로러의 것을 채용했다.
라이언 터크는 드리프트 차량을 개발하기 위해 1년 반이라는 오랜 시간을 사용했으며, 모다 정교한 조율 및 튜닝을 통해 보다 우수한 완성도를 구현했다.
한편 라이언 터크의 새로운 드리프트 차량은 세마쇼의 ‘모빌 원’ 부스에 전시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