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KBS 제공
방송인 유재석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16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본지에 "유재석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안테나의 아티스트로서 책임감, 유희열 대표와의 파트너십으로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소속사 안테나 대표 유희열 등 35명을 대상으로 53만9,957주, 총 1,277억 원 규모 신주를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유희열은 70억 원 가량을 투자해 지분 0.07%(2만7,438주)를 확보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안테나 지분 19%를 인수했다. 이에 이어 지난 8월 잔여 지분 전량을 인수하며 안테나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시킨 바 있다.
안테나는 지난 7월 유재석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당시 유재석은 "오랫동안 알아온 친한 동료들과 함께하게 돼 설레고 기쁘다. 함께 펼쳐나갈 재미있는 일들을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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