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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VAST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현빈이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인 '하얼빈'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번 작품에서 독립투사를 연기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우민호 감독은 '내부자들'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을 통해 격동의 대한민국 현대사를 스크린에 성공적으로 담아낸 바 있다.
차기작 '하얼빈'은 1900년대 초 하얼빈을 배경으로, 조국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첩보액션 대작이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약 중인 현빈은 시나리오의 완성도와 재미, 우민호 감독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하얼빈' 출연을 확정지었다.
조국이 사라진 시대를 살아가는 자의 외로움과, 목숨을 건 독립 운동의 한복판에서의 불안감과 책임감 등 복합적인 감정 연기와 액션 연기를 소화하게 된다.
이 작품은 '내부자들'과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을 만든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하며 '기생충' '설국열차'의 홍경표 촬영감독을 비롯해 국내 최고의 스태프들이 합류할 전망이다. 한국과 러시아, 중국을 넘나드는 첩보액션 대작으로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하얼빈'은 내년 크랭크인 예정이다.
한편 현빈은 지난해 2월 종영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한류스타의 입지를 공고히 했으며 영화 '교섭'과 '공조2: 인터내셔날'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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