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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대학생이 살인 용의자로... 김수현의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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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대학생이 살인 용의자로... 김수현의 '어느 날'

입력
2021.11.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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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쿠팡플레이 제공

김수현. 쿠팡플레이 제공

배우 김수현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첫 방송을 앞두고 ‘일탈의 현장’이 공개돼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27일 밤 12시 첫 공개되는 ‘어느 날’은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대학생 김현수(김수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다.

제작진은 “김수현은 정형화를 거부하는 연기력으로 매번 신선한 감동을 전해주는 배우”라며 “김수현의 광폭 연기에 또 한 번 감격하게 될 ‘어느 날’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극 중 김현수가 아버지의 택시를 몰래 끌고 나온 장면이 담겨있다. 취소했던 친구들과의 약속에 급하게 다시 합류하게 된 김현수가 들뜬 마음에 휴무 날인 아버지의 택시를 몰래 끌고 나온 순간, 의문의 탑승객을 태우면서 파란이 시작된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김현수가 범상치 않은 표정으로 차를 출발시키고, 뒤에 앉은 탑승객의 한마디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모습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김수현은 호기심 많은 대학생의 치명적 그날 밤을 예고한 이 장면에서 매력을 제대로 발산했다. 김수현이 분위기에 휩쓸리기 좋은 20대의 김현수를 오롯이 표현하기 위해 감정을 최대한 드러낸 표정을 선보인 것.

제작진에 따르면, 컷 소리와 함께 모니터로 향한 김수현은 꼼꼼하게 자신의 연기를 체크하며 아직은 어리숙해 보일 수 있는 순수한 김현수를 나타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사법체계 드라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이명우 감독이 연출해 화제를 모은 ‘어느 날’은 매주 토, 일요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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