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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김기정 교수, 한국운동생리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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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김기정 교수, 한국운동생리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입력
2021.11.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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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정 울산대 스포츠과학부 교수. 울산대 제공

김기정 울산대 스포츠과학부 교수.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는 스포츠과학부 김기정 교수가 한국운동생리학회에서 최근 1년 동안 학회 발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에 대해 시상하는 '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과거의 근력훈련 경험이 장기간 훈련중단 후 재훈련 시 흰쥐 가자미근의 횡단면적과 단백질 함량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것으로, 장기간 근력훈련 중단 후 다시 훈련을 할 때 근력훈련 경험이 근육량과 단백질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검증했다.

앞서 김 교수는 2017년 '스마트폰 사용이 지각 수준 및 보행의 동적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주변 환경을 감지하는 시각 능력이 47.7%나 낮아진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한국운동생리학회는 1988년 창립해 운동과학 분야에 대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선도하고 있으며, 학회 공식학술지 'Exercise Science'는 2020년 우리나라 체육계열 학술지로는 최초로 글로벌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인 '스코퍼스(Scopus)'에 등재되기도 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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