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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들의 비밀과외' 데뷔 30주년 김용만 "유재석과 콘서트 계획했지만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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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들의 비밀과외' 데뷔 30주년 김용만 "유재석과 콘서트 계획했지만 무산"

입력
2021.11.1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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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왼쪽)과 김숙(오른쪽)이 '호구들의 비밀과외'의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SBS 제공

김용만(왼쪽)과 김숙(오른쪽)이 '호구들의 비밀과외'의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SBS 제공

방송인 김용만이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콘서트 개최를 계획했지만 무산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0주년 이벤트를 예고해 시선을 모았다. 앞으로도 대중과 함께하겠다는 각오다.

15일 SBS '호구들의 비밀과외'의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류영우 PD와 김용만 김숙이 참석했다.

'호구들의 비밀과외'는 호구 방지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직에서 일하고 있는 업계 고수들이 가면을 쓴 채 반면교사로 출연해 영업 비밀, 소비자를 단숨에 호구로 만드는 기상천외한 전략 등 뒷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폭로한다.

연예계 대표 호구 김용만은 MC로 활약한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온 그는 1991년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연예계에 입문했다. 어느덧 데뷔 30주년을 맞이했다.

김용만은 "유재석과 했던 이야긴데, 30주년을 기념해 소극장에서 작은 콘서트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 무산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0년 동안 함께해 준 동료분들에게 고맙다. 그리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못 한 건 40주년 때 하도록 하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김용만이 출연하는 '호구들의 비밀과외'는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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