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용만이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콘서트 개최를 계획했지만 무산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0주년 이벤트를 예고해 시선을 모았다. 앞으로도 대중과 함께하겠다는 각오다.
15일 SBS '호구들의 비밀과외'의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류영우 PD와 김용만 김숙이 참석했다.
'호구들의 비밀과외'는 호구 방지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직에서 일하고 있는 업계 고수들이 가면을 쓴 채 반면교사로 출연해 영업 비밀, 소비자를 단숨에 호구로 만드는 기상천외한 전략 등 뒷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폭로한다.
연예계 대표 호구 김용만은 MC로 활약한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온 그는 1991년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연예계에 입문했다. 어느덧 데뷔 30주년을 맞이했다.
김용만은 "유재석과 했던 이야긴데, 30주년을 기념해 소극장에서 작은 콘서트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 무산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0년 동안 함께해 준 동료분들에게 고맙다. 그리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못 한 건 40주년 때 하도록 하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김용만이 출연하는 '호구들의 비밀과외'는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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