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는 건설 정보화기업 휴먼플러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회원사를 위한 모바일 입주자 사전점검 서비스를 12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입주자의 사전점검 절차를 주택법령에 따라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다. 현재는 사전점검 때 발견한 하자를 일일이 필기구로 작성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하자 사항을 촬영해 조치를 손쉽게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조치 과정과 결과도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해진다.
협회는 입주 후 하자 사후관리(AS) 서비스 플랫폼 또한 기존 사용료 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회원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입주자 사전점검 서비스를 이용한 후 AS 서비스를 연계해 사용하면 입주 전 유지보수 기록과 입주 후 AS신청 내역을 대조할 수 있어 사업주체와 입주자 간 하자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재홍 주건협 협회장은 "앞으로도 입주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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