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아침 0도 안팎 추워요~ 칼바람에 곳곳 눈·비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아침 0도 안팎 추워요~ 칼바람에 곳곳 눈·비도

입력
2021.11.12 07:10
수정
2021.11.12 09:58
0 0

서울 아침 영하 3도...칼바람 불어 체감온도 더 떨어져
13일 추위 물러가 주말엔 평년 기온 회복할 듯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4도를 기록하며 추운 날씨를 보이는 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차림으로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4도를 기록하며 추운 날씨를 보이는 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차림으로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아침 기온이 서울 영하 1도, 대관령 영하 6도로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칼바람도 불어 체감온도는 각각 영하 3도, 영하 13도까지 떨어진다. 13일 낮부터는 추위가 물러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2일 전국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 차차 벗어난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상 서부내륙,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온이 차차 내려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눈이 쌓이는 곳도 있다. 제주도 산지와 내륙의 산지에는 눈이 내린다.

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남권·전라권·제주도 5~20㎜ △경기 남부·충북·경북 내륙·경남 서부내륙·울릉도·독도·서해5도 5㎜ 내외 △수도권 북부 0.1㎜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1~5㎝ △충북 중·남부, 전북 동부 1~3㎝ △경기 남부 서해안·충남권 북부·경북 서부내륙 1㎝ 내외다.

찬 공기가 꾸준히 밀려 들어오면서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로 낮아진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예보된 기온보다 2~7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최저기온이 영하 1도로 예보된 서울 기준 평년(5.1도)보다 6도가량 낮은 기온으로, 12월 상순(12월 3일 평년값 영하 1.4도) 날씨에 해당한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인천 2도 △강릉 2도 △춘천 영하 2도 △대전 1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3도 △부산 6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9도 △강릉 12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제주 15도다.

기상청은 13일 알래스카와 베링해 상층 고기압이 사라져 서쪽에서 온난한 공기가 유입돼 추위가 물러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14일부터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8일에는 서울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5도, 낮 최고기온은 13도로, 평년(각각 1.9도, 10.2도)보다 3도 정도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박민식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