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턴 투워드 부산' 소개
"6·25 전쟁 참전국, 11시 부산 유엔묘지 향해 묵념"
"부산서 토크콘서트도 열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인스타그램 캡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빼빼로데이로 알려진 11일 유엔참전용사를 추모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며 관심을 호소했다.
그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1월 11일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을 맞아 유엔참전용사를 추모하는 토크콘서트를 부산에서 진행한다"고 글을 남겼다.
'턴 투워드 부산'은 6·25 한국전쟁 참전국에서 11월 11일 오전 11시에, 유엔묘지가 있는 부산을 향해 묵념하며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념하고 추모하는 국제 행사다.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씨의 제안으로 시작돼 지난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는 '위드 코로나'로 방역이 완화되면서 부산시 및 부산관광공사가 부산 시민들을 위한 오프라인 토크콘서트를 연다. 11일 오후 6시 30분 부산 남구 가람아트홀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 사회를 맡은 서 교수는 턴투워드부산, 피란수도, 관광코스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서 교수는 "많은 분들이 이런 의미 있는 행사를 잘 몰라 늘 아쉬웠다"며 "이 행사를 전 세계에 더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는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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