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재가 드라마 데뷔를 앞두고 배우로서의 진지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11일 김희재의 화보가 공개됐다. 한 매거진과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김희재는 과감하고 프로페셔널한 포즈와 표정을 선보이며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음악과 예능을 넘어 최근 연기 도전 소식을 전한 김희재는 내년 방송예정인 MBC 새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 출연해 막내 순경 이용렬 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경찰과 관련된 작품을 많이 봤다. 경찰 역을 맡았던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면서 나름대로 연구를 많이 했다"며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냈다.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박해진와의 의리도 전해졌다. 그는 "박해진 형과 따로 만나서 자주 밥도 먹고 연락도 수시로 나눈다. 내가 형 CF 찍는 촬영장에 놀러 간 적도 있다"고 밝혔다.
김희재는 지난해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전국민적인 호응과 사랑을 받으며 최종 순위 7위를 차지했다. 그는 '미스터트롯'에 대해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다. 이 프로그램이 없었다면 이렇게까지 큰 사랑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4월 발매된 싱글앨범 '따라따라와'에 대해 "내 취향이 많이 반영된 음원이다. 내가 하고 싶은 게 다 담긴 곡이라 만족도는 100점"이라며 "난 뼛속까지 트롯인인 거 같다. 태교도 트로트로 했다. 동요보다 트로트를 먼저 들은 셈"이라면서 트롯에 대한 열정도 함께 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