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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 출신 김성령, 김하늘과 쇼호스트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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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 출신 김성령, 김하늘과 쇼호스트 변신

입력
2021.11.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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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성령.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성령이 tvN 새 드라마 ‘킬힐’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김하늘과 호흡을 맞춘다.

10일 오후 와이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성령은 내년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킬힐’에서 홈쇼핑 간판 쇼핑 호스트 배옥선 역을 맡는다. 패션 부문에서 부동의 톱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전문성과 트렌디함을 갖춘 인물이다. 특히 배옥선은 우아함과 고상함으로 무장한 하이클래스 출신으로 모두에게 인정받는 선망의 대상이다.

이 작품은 홈쇼핑 업계를 배경으로 성공을 쟁취하고자 하는 세 여자의 강렬한 욕망, 경쟁 가운데 펼쳐지는 인간 본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김성령과 함께 출연하는 김하늘은 쇼핑 호스트 우현을 연기한다. 나무랄 데 없는 인생과 커리어로 무난한 실적을 기록해온 쇼호스트지만, 톱의 자리에 오르지 못하는 정체된 상황으로 인해 여유를 잃어가는 인물이다.

또한 숨겨진 트라우마를 가진 캐릭터로, 김하늘의 또 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그의 안방 극장 컴백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JTBC 드라마 ‘18 어게인’ 이후 약 1년 만이다.

한편 김성령은 1988년 제32회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활약한 그는 영화 ‘콜’ ‘독전’, 드라마 ‘뷰티인사이드’ ‘미세스 캅2’ ‘너도 인간이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오는 12일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로 블랙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며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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