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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경남농협 노사, 밀양서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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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경남농협 노사, 밀양서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입력
2021.11.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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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산내면 일대서 얼음골사과 수확 봉사활동
최재호 무학 회장,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등 50여 명

최재호(앞줄 왼쪽 여섯 번째) 무학 회장과 윤해진(앞줄 왼쪽 일곱 번째) 경남농협 본부장 등 농촌일손돕기에 함께한 무학과 경남농협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학 제공

최재호(앞줄 왼쪽 여섯 번째) 무학 회장과 윤해진(앞줄 왼쪽 일곱 번째) 경남농협 본부장 등 농촌일손돕기에 함께한 무학과 경남농협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학 제공


경남의 대표 향토기업 무학과 경남농협 노사가 10일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은 농촌 일손돕기 봉사를 펼쳤다.

밀양시 산내면 일대에서 밀양 얼음골 사과 수확을 돕는 이날 봉사활동에는 최재호 무학 회장,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최영식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 류승완 전국금융산업노조 NH농협지부경남노조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들은 사과 수확 및 운반 등의 작업을 돕고 농번기 일손이 바쁜 영농현장의 농업인을 위한 점심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협력봉사활동은 무학과 경남농협이 맺은 상생 발전 협력 협약에 따라 '2021 찾아가는 봉사활동'의 하나로, 올 한 해동안 농기계 순회수리, 농촌일손돕기 농사랑 밥차지원사업, 사랑의 효도식탁 지원, 취약농가 노후 주거환경개선 사업 4가지 봉사활동을 경남 전역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무학과 경남농협이 상호 협력해 1년 간 펼친 나눔활동은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무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지키는 100년 기업이 되도록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은 "이 달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작돼 코로나19를 예방하며 일상생활을 하는 시기가 왔지만 우리 농촌의 실상은 아직도 일손이 부족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촌의 부족한 일손 지원을 위해 일반 봉사단체나 지역기업체 등의 많은 도움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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