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뢰기 정확한 진단… 돌발 정전사고 예방

[2021 디지털이노베이션 대상] 서지텍

서지텍(대표 이광호)은 전력설비 진단장비를 제조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소 기업으로 신생 벤처업체이다. 최근 피뢰기의 돌발사고를 예방하고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갖춘 진단장비를 개발했다. 현재 현장실증을 완료하고 신기술(NET)인정을 받았고,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지정도 추진하고 있다.

모든 전기설비에 의무적으로 설치되는 피뢰기는 정확한 상태진단의 어려움으로 인해 돌발고장과 정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금까지는 주기적으로 피뢰기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유지관리를 해왔다. 이에 서지텍은 피뢰기 사고 요인인 저항성전류를 측정하는 장비를 개발해 유지비용은 줄이면서 돌발 정전사고도 예방했다.

진단 정확도를 높인 저항성전류측정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서지텍은 앞으로 낙뢰로 피뢰기 사고가 잦은 적도 주변국가와 선진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낙뢰가 증가하고 4차 산업혁명으로 피뢰기 상태진단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서지텍은 보유한 원천기술로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