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카톡 통한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시행
세종시는 10일부터 카카오톡 메신저를 이용해 단순·반복 민원을 24시간 신속하게 해결·지원하는 '민원안내 인공지능(AI) 채봇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AI 챗봇은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사람과 대화를 하며 365일 24시간 답을 주는 대화형 메신저 체계로 운영된다.
서비스는 '카카오톡' 메신저를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앱을 따로 설치하지 않고, 세종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추가만 하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채널 이용자는 곧바로 이용 가능하다.
챗봇은 민원현황, 시설예약, 생활정보는 물론, 코로나19 정보와 재난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원처리 현황 통합 제공, 시설 및 위치 기반 서비스 등 각종 특화 기능도 추가됐다. 카카오톡 대화창에 "민원 처리 내역 알려줘", "마트 휴무일이 언제야?", "축구장 예약 언제 가능해?" 등 대화체로 궁금한 사항을 물으면 AI 챗봇이 답변을 해주는 방식이다.
최필순 시 정보통계담당관은 "AI 챗봇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민원에 실시간으로 즉각 응답이 가능해 민원인들의 편의가 한층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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