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트와이스가 정규 3집으로 선주문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컴백으로 이룰 성과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트와이스가 정규 3집으로 선주문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컴백으로 이룰 성과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는 12일 발매되는 트와이스의 세 번째 정규 앨범 '포뮬러 오브 러브: O+T=<3'(Formula of Love: O+T=<3)는 8일 기준 선주문량 63만 장을 돌파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발표된 전작이자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보다 13만 장 이상 증가한 수치다. 앞서 '테이스트 오브 러브'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6위에 오르며 역대 K팝 걸그룹이 발매한 미니 앨범 사상 최고 성적을 달성한데 이어 3주 연속 '빌보드 200' 차트인에 성공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던 바, 이번 앨범으로 트와이스가 세울 새 기록에 이목이 쏠린다.
트와이스는 뜨거운 글로벌 팬심에 힘입어 지난달 1일 데뷔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를 발표했다. 해당 싱글은 빌보드 '핫 100' 83위, 영국 '오피셜 차트' 80위, 애플뮤직 '톱 100 글로벌' 차트 83위 등 각종 해외 차트에서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새 앨범 '포뮬러 오브 러브: O+T=<3'의 타이틀 곡 '사이언티스트'(SCIENTIST)는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등 해외 유수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토미 브라운(Tommy Brown), 영국 싱어송라이터이자 팝스타인 앤 마리(Anne Marie), K팝 히트곡 메이커 심은지 등이 작업했고, 트와이스는 '사랑은 복잡하지 않고 명료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노래하며 톡톡 튀는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앨범명에는 공식 팬덤명인 원스(ONCE)와 그룹명 트와이스(TWICE)의 이니셜을 본따 '원스와 트와이스가 만나면 사랑(<3)이 된다'는 의미와 영단어 뜻을 활용한 수식 '1+2=3'으로 새 앨범이 정규 3집이라는 점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트와이스는 지적인 분위기부터 귀여운 악동 같은 모습까지 반전미를 품은 다채로운 비주얼 콘셉트를 선보이며 이번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12일 정오 컴백 라이브를 진행하고 이어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자정) 새 앨범 '포뮬러 오브 러브: O+T=<3'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이어 13일(한국시간)에는 미국 유명 음악 프로그램 'MTV Fresh Out Live'에 출연해 신곡 '사이언티스트' 퍼포먼스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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