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유일한 월화극 '연모'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영된 KBS2 월화드라마 '연모' 10회 시청률은 전국가구 기준 7.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의 7.8% 보다 0.6%P 하락한 수치로 2021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중계가 시청률 하락에 여파를 미쳤다.
SBS '홍천기' 종영 이후 '연모'는 단숨에 월화극 왕좌를 거머쥐었다. 이날 역시 시청률 하락에도 월화극 1위의 자리를 지키면서 지상파 월화극의 수혜를 톡톡히 보는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휘(박은빈)는 정지운(로운)의 고백을 거절했고 마지막 만남을 준비했다. 이튿날, 궐 밖을 몰래 빠져나가 지운을 찾아갔고, 저잣거리 백성들처럼 국밥을 함께 먹고, 시전과 마당놀이를 구경하고, 돌다리도 건너며, 마음 편히 웃고 즐겼다.
이후 휘는 더 좋은 곳에 자리를 마련해 뒀다며, 천거 추천서를 건넸다. 지운의 고백에 떠나라는 명으로 답한 휘는 눈물을 흘렸다. 지운 역시 어렵게 꺼내 놓은 휘의 진심에 마음을 다잡았다.
한편 tvN '어사와 조이'는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4.0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첫 방송분이 기록한 4.96%보다 하락한 수치다. JTBC '아이돌'은 0.648%를 기록, 0.751%보다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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