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사무총장을 지낸 김기배 전 국회의원이 8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고인은 경기고, 고려대를 졸업한 뒤 25년 간 재무부, 상공부 등에 재직한 경제 관료 출신이다. 1984년 민주정의당 정책위 전문위원으로 발탁돼 정계에 입문한 뒤 같은 해 12대 총선 때부터 서울 구로에서 내리 4선을 했다. 말년엔 자신의 호를 따 설립한 백숭복지재단 이사장과 국민의힘 상임고문으로 활동했다.
유족은 부인 윤정자씨와 3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12일이다. (0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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