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50득점’ 골든스테이트 5연승

NBA 승률 1위

골든스테이트 스테판 커리가 골든스테이트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1~22 미국프로농구 애틀랜타전에서 슛을 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스테판 커리가 50득점을 올리며 골든스테이트를 5연승으로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1~22 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랜타전에서 127-113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이룬 골든스테이트는 9승1패로, NBA 전체 승률 1위를 유지했다. 애틀랜타는 4승7패에 그쳤다.

승리로 이끈 선수는 커리였다. 이날 3점슛 9개를 넣는 등 50득점을 폭발했다. 3점슛 성공률은 무려 47.4%에 이르렀고, 자유투는 13개를 시도해 모두 적중시켰다.

애틀랜타에서는 트레이 영이 28득점 9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커리를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반을 61-65로 뒤진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서 커리가 18득점을 폭발하며 역전극을 펼쳤다. 4쿼터에서는 반전 없이 골든스테이트가 두 자릿수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를 챙겼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