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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첫 주말, 3시간만에 서울시내 음주운전 23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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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첫 주말, 3시간만에 서울시내 음주운전 23건 적발

입력
2021.11.0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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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년 1월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되고 첫 주말인 6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 도로에서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되고 첫 주말인 6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 도로에서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에 나선 첫 주말, 음주운전자가 다수 적발 됐다.

6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5일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2시까지 3시간 동안 서울시내에서 진행한 일제 음주단속에 총 23건의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면허취소 수준 13건, 면허정지 수준 9건과 자전거 과태료 1건이다.

경찰청이 집계한 위드 코로나가 본격 시작된 첫 주인 1~4일 음주운전 집중단속 적발건수도 총 1,486건으로 나타났다. 날짜별로는 △1일 299건 △2일 398건 △3일 384건 △4일 405건 등이다. 면허정지 수준은 384건, 면허취소 수준은 1,102건이었다.

경찰은 연말연시 술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 간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유흥가, 식당가, 주요 행락지 등 음주운전 위험지역을 선정하여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시도별 일제 단속도 한 달에 한 차례에서 두 차례로 늘려 불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원다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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