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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최고의 1분=허니제이 '스우파' 우승 후 첫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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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최고의 1분=허니제이 '스우파' 우승 후 첫 식사

입력
2021.11.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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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허니제이가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MBC 제공

'나 혼자 산다' 허니제이가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MBC 제공

‘나 혼자 산다’에 22년차 프로 댄서인 허니제이가 출격, 무대 위 카리스마과는 또 다른 일상 속 반전 매력을 보였다.

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6.8%(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금요일 전체 예능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3.8%(수도권 기준)로 1위를 기록하며 금요일 안방을 지켜온 장수 프로그램의 저력을 뽐냈다.

최고의 1분은 허니제이가 민낯으로 돌아와 늦은 저녁식사 준비하는 장면으로 8.4%(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댄서 허니제이가 무지개 라이브에 출격, 무지개 회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우승 직후 어머니와 전화 통화에서 눈물을 숨기는가 하면, 집으로 돌아와서야 안도하며 울컥하는 모습으로 찡한 감동을 전했다. 긴장이 풀린 후, 새벽녘이 되어서야 민낯으로 돌아와 첫 끼니를 떼우며 ‘소확행’을 즐기는 모습이 미소를 유발했다.

‘어록 자판기’ 허니제이의 면모는 무지개 스튜디오에서도 드러났다. 다음을 생각해야 하기에 과거의 모니터에 집착하지는 않는다는 허니제이의 참리더 어록에 기안84는 “우리도 이끌어 주시면 안 될까요?” 라고 말해했다.

허니제이는 쉽게 잠들지 못하고 팬들의 축하 글을 읽으며 눈물을 왈칵 쏟았다. 허니제이는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도 되는건지, 앞으로 진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울컥한 심정을 전했다.

걸스힙합 과목 교수이기도 한 허니제이는 시험 보는 학생들의 동작을 매의 눈으로 포착, 교수님 카리스마를 드러냈고 춤에 대한 진심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선배미를 뽐냈다.

스튜디오에서 무지개 회원들은 허니제이를 향해 “지금까지 중에 제일 바쁜 무지개 회원”같다며 감탄했다. 허니제이는 바쁜 현재가 감사하다며 “댄서들 수입이 고정적이지 않다. 늘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안함에 살고 있다. 코로나 때 100만 원도 못 벌었다”고 털어 놓기도 했다.

방송 말미 허니제이는 “걸어 다닐 수 있을 때까지 춤을 추고 싶다. 아무도 봐주지 않아도 어디에서든 춤을 출 것 같다”며 안방 시청자들의 입덕을 불렀다.

그런가 하면 화사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먹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컴백을 앞두고 있어 최상의 컨디션이 필요하다는 화사는 접종 전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췄다. 또 조개와 문어를 더한 역대급 플렉스의 보양라면을 완성, 든든하게 몸과 마음 보신을 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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