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는 8일부터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
부산, 울산, 경남이 최초로 함께하는 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에서 열린다.
울산시는 지역 고용시장을 넘어 동남권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을 위해 ‘2021 부․울․경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부ㆍ울ㆍ경 지역 기업 240여 개사 채용관과 실시간 취업특강, 채용설명회 등으로 마련된다. 특히 울산시는 조선업 특화 기업 33개사를 포함해 기계·자동차, 아이티(IT) 업체 등 모두 57개 기업이 참여해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또 10일은 울산(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엘리미디어), 17일은 부산(부산도시공사, 이케아, 롯데월드), 18일은 경남(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웰템)에서 권역별 채용설명회가 열려 구직자에게 생생한 취업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박람회 누리집(www.부울경일자리박람회.kr)에서 맞춤형 채용정보를 바탕으로 입사지원과 화상 채용면접에 참가할 수 있고, 인공지능(AI)을 통한 자기소개서 작성과 역량검사 서비스 등 화상 취업 상담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8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울산, 부산, 경남의 민·관이 최초로 함께 협력하고 추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워진 취업시장을 회복하는 전환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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