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5)가 풀타임을 활약한 페네르바체(터키)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첫 승을 따냈다.
페네르바체는 5일(한국시간)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린 2021~22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D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로열 앤트워프(벨기에)를 3-0으로 완파했다.
지난달 말 로열 앤트워프와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던 페네르바체는 이날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쳤다. 전반 9분 메르트 얀다슈의 선제 득점을 시작으로 전반 16분에 막스 마이어, 29분에는 머르김 베리샤가 '릴레이 골'을 터뜨렸다.
선발로 출전한 김민재는 팀의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 평점 7.72점을 부여했다. 이날 승리로 페네르바체는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승 2무 1패를 기록, 2위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승점 차를 1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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