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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걷기 좋은 여행길로 놀러 오세요"...전남도 3곳 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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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걷기 좋은 여행길로 놀러 오세요"...전남도 3곳 추전

입력
2021.11.04 15:49
수정
2021.11.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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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천지길·영암 기찬묏길·신안 소악도 12사도길


신안 소악도 12사도길.

신안 소악도 12사도길.



전남도는 가을을 맞아 연인·가족이 함께 걷기 좋은 여행길로 함평엑스포공원의 함평천지길과 영암 기찬묏길, 신안 기점·소악도의 12사도길 3곳을 추천한다고 4일 밝혔다.

함평천지길은 숲으로 형성된 화양근린공원과 생태습지로 조성한 함평천생태습지, 도시공원 형태로 가꾼 엑스포공원을 연결하는 6㎞의 도보길이다. 수산봉 숲속 둘레길, 나비다리, 낙우송길, 사색정원, 사랑정원 등 다양한 꽃과 나무로 조성한 테마공원과 조형물로 볼거리가 가득하다.

또 5일부터 21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2021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린다. 축제 기간 전남 관광지 광역 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광주터미널·광주 송정역을 거쳐 운영한다. 주변에 함평자연생태공원과 양서파충류생태공원, 핑크뮬리 풍경이 아름다운 주포한옥마을 억새밸리존이 있다.

영암 기(氣)찬묏길은 두 구간으로 나뉜다. 1구간은 천황사 주차장-탑동약수터-산성대탐방로-기찬랜드 6㎞로 물, 바람, 맥반석(바위), 피톤치드가 가득하다. 2구간인 왕인문화체험길은 기찬랜드~대동제-월곡리 주차장-수박등-문산재·양산재-왕인박사유적지-용산천으로 이어지는 12㎞다.


함평천지길. 전남도 제공

함평천지길. 전남도 제공



기찬랜드에서는 한국 트로트 가요센터와 가야금산조기념관, 조훈현 바둑기념관을 둘러보며 풍성한 영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스페인에 산티아고 순례길이 있다면 우리나라엔 신안 기점·소악도에 12사도길이 있다.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진섬, 딴섬 5개 섬을 잇는 노두길 12㎞를 따라 12개의 작은 미술작품 예배당을 감상할 수 있다.

12사도길은 걷거나 자전거(무료 대여) 투어가 가능하며 조석에 따라 섬과 섬 사이를 잇는 길이 물에 잠겨 여행 당일의 물때 시간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물때 시간은 '스마트 조석예보(www.khoa.go.kr)' 누리집에서 알아볼 수 있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백신 접종률이 높은 전남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관광산업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며 "관광지 방역 점검을 철저히 해 관광객이 안전한 여행을 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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