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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국제화·과학화 비행교육체계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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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국제화·과학화 비행교육체계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

입력
2021.11.0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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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사장 안현호, 이하 한국항공)와 10월22일 항공우주·방산전시회 ‘서울 ADEX’가 열리는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국제화·과학화 비행교육체계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엄종화 세종대 부총장(왼쪽)과 한국항공 미래사업부문장 한창헌 상무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엄종화 세종대 부총장(왼쪽)과 한국항공 미래사업부문장 한창헌 상무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비행교육 운영 및 개발 체계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범세계적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따른 비행교육훈련 환경 변화 및 다양한 교육수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국제적이고 과학적인 비행교육체계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항공기 시뮬레이터와 관련된 국제 교육 과정 운영, 조종사 양성 및 유관분야 개발자 교육 등을 포함하여 미래 항공우주분야에 대하여 폭넓은 협력을 하게된다.

세종대는 2011년에 공군과 협약을 맺고 공군 조종사를 양성하는 항공시스템공학과를 신설하였으며, 국내 최초의 최신형 비행 모의장비(SR-22 시뮬레이터)를 운영으로 매년 높은 조종사 양성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국항공은 최근 인도네시아 국방부(공군)와 전술입문훈련기 T-50i의 추가 도입 및 수출 공급계약을 맺고, 인도네시아에 T-50i 6대와 항공기 운영을 위한 후속 지원패키지를 수출하는 등 동남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국제시장으로 항공기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대는 한국항공과 글로벌 수준의 비행교육체계를 구축하여 항공기 시뮬레이터 국제 전문교육과정 운영, 정예조종사 양성 등 항공우주분야에 특성화된 교육체계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현호 한국항공 사장은 “축적된 시뮬레이터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세종대의 교육체계 구성 및 교육과정 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적극 지원하고 국가 항공우주산업의 국제화를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에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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