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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브랜드 최초의 양산 전기차 ‘bZ4X’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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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브랜드 최초의 양산 전기차 ‘bZ4X’ 공개

입력
2021.11.0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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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다 브랜드 최초의 양산 전기차 ‘bZ4X’를 공개했다.

토요타다 브랜드 최초의 양산 전기차 ‘bZ4X’를 공개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그리고 나아가 ‘전기차’ 자체에 다소 회의적이었던 토요타가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새로운 전기차는 SUV 형태로 다듬어졌고, ‘2023 토요타 bZ4X’로 명명되었다.

토요타는 이번의 bZ4X를 시작으로 ‘전기차 라인업’ bZ를 구축할 예정이며, ‘bZ’라는 표현은 배출가스를 없앤다는 ‘비욘드 제로(beyond Zero)’의 약자다.

토요타다 브랜드 최초의 양산 전기차 ‘bZ4X’를 공개했다.

토요타다 브랜드 최초의 양산 전기차 ‘bZ4X’를 공개했다.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인 만큼 bZ4X에는 토요타가 갖고 있는 최신의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컴팩트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무장한 외형은 미래적인 감성을 제시할 뿐 아니라 ‘전기차 고유의 감성’을 명확히 드러낸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내연기관 차량과 차이를 드러낸다.

비슷한 체급의 SUV, RAV4에 비해 한층 날렵하면서도 더욱 넉넉한 휠베이스를 갖춰 실내 공간의 거주성, 그리고 적재 공간의 매력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토요타다 브랜드 최초의 양산 전기차 ‘bZ4X’를 공개했다.

토요타다 브랜드 최초의 양산 전기차 ‘bZ4X’를 공개했다.

더불어 루프에 솔로 패널을 더해 연간 1800㎞를 달릴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다. 특히 솔라 패널은 V2L 기술에도 전력을 지원해 ‘활용성’을 한층 높인다.

실제 실내 공간에서는 깔끔히 다듬어진 대시보드와 팝업 타입의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그리고 큼직한 디스플레이 패널을 기반으로 한 인포테인먼트를 확인할 수 있다.

패러다임의 전환을 알리는 차량인 만큼 디지털 클러스터와 스티어링 휠, 그리고 센터터널의 많은 요소들이 기존의 토요타와 완전히 다른 모습을 제시한다.

토요타다 브랜드 최초의 양산 전기차 ‘bZ4X’를 공개했다.

토요타다 브랜드 최초의 양산 전기차 ‘bZ4X’를 공개했다.

토요타는 bZ4X에게 우수한 운동 성능을 제시하기 위해 전륜과 후륜 액슬에 각각 80kW의 출력을 내는 전기 모터를 장착했고 정교한 제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더불어 71.4kWh의 배터리 패키지를 마련해 1회 충전 시 약 460~50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 일상 속에서의 높은 만족감을 자아낸다.

한편 토요타는 bZ4X를 유럽 시장에 선제 투입한다. 브랜드의 발표에 따르면 오는 12월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하고 내년 3분기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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