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화축제 기간에 개최, 시민들에 더 가까이
예정원씨 복륜 작품으로 특별대상 영예

대구난연합회 예정원 회장이 제45회 대구난연합회 가을전시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구난연합회 제공

제45회 대구난연합회 가을전시회에서 개막에 앞서 내빈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난연합회 제공
대구난연합회가 지난달 30, 31일 이틀간 대구수목원 산림문화전시관에서 ‘45회 대구난연합회 가을전시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대구난연합회 소속 300여 회원과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된 출품작 중 일송애란회 예정원씨가 복륜(남산관)과 서호반(운무령) 작품으로 특별대상과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최우수상은 경산난우회 이재덕씨의 중투(진주수)와 청심난우회 전상구씨의 호피반(사계) 작품이 차지했다.
대구난연합회는 매년 봄 전시회와 격년으로 열리는 가을 전시회를 통해 우수품종을 발굴하고 배양 정보를 공유하는 동시에 한국춘란의 원예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국화축제 기간에 열려 많은 시민들이 찾았다.
예정원 대구난연합회 회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부드럽지만 강인한 난의 풍모를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한 희망을 가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45회 대구난연합회 가을전시회에서 특별대상을 차지한 예정원씨의 복륜(남산관). 대구난연합회 제공

제45회 대구난연합회 가을전시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예정원씨의 서호반(운무령). 대구난연합회 제공

제45회 대구난연합회 가을전시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이재덕씨의 중투(진주수). 대구난연합회 제공

제45회 대구난연합회 가을전시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전상구씨의 호피반(사계). 대구난연합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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