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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첫날 음주단속...61명 적발, 38명 면허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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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첫날 음주단속...61명 적발, 38명 면허취소

입력
2021.11.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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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첫 날인 지난 1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교통공원 앞에서 수원남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비접촉식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첫 날인 지난 1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교통공원 앞에서 수원남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비접촉식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첫날, 음주운전 단속에 61명이 적발됐다.

경찰은 다음달 말까지 일제단속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일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벌여 61명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중 면허정지(알코올농도 0.03%~0.08%이하) 20명, 면허취소(0.08% 이상) 38명, 측정을 거부한 사람은 3명이다.

경찰은 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라 연말연시 술자리 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2개월 동안 유흥가 등 지역별 음주운전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주 2회 일제 단속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경찰서별로도 단속 시간과 장소는 수시로 바꿔가며 상시 단속을 진행한다.

이 기간 고속도로순찰대도 한국도로공사와 합동으로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휴게소 등에서 음주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중대 범죄인 음주운전에 대해 앞으로도 엄중한 단속을 전개할 것”이라며 “한 잔이라도 먹으면 절대 운전하면 안되며, 술자리를 갈 때 차를 안 가지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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