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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미스코리아 '선' 이화인 "오래 기억에 남는 엔터테이너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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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미스코리아 '선' 이화인 "오래 기억에 남는 엔터테이너 되고파"

입력
2021.11.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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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미스코리아 '선'(善) 이화인이 넘치는 도전 정신을 전했다. 본인 제공

2020 미스코리아 '선'(善) 이화인이 넘치는 도전 정신을 전했다. 본인 제공

2020 미스코리아 '선'(善) 이화인이 한층 성장한 모습을 자랑했다. 그의 목표는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엔터테이너가 되는 것이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무용과에 재학 중인 이화인은 약 1년간의 미스코리아 활동을 통해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세상과 마주하고 있다.

미스코리아 경험으로 큰 자신감 가져

최근 학교에 복학한 후 졸업 작품 준비에 매진 중이라는 이화인은 지난해를 돌아보면서 또래와 달리 폭넓은 경험을 거쳤다고 전했다. 글로벌이앤비(Global Eamp;B) 소속으로 활동 중인 그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1년 동안 많은 경험을 했다. 방송을 나가거나 라이브 커머스 경험이 지금 제 또래가 쉽게 할 수 없는 것들"이라면서 "일찍 경험하게 된 게 가장 큰 의미로 남았다. 스펙트럼도 넓어졌다. 나중에 제가 더 잘 할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2020 미스코리아 '선'(善) 이화인이 지난해를 돌이켜보며 달라진 자신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본인 제공

2020 미스코리아 '선'(善) 이화인이 지난해를 돌이켜보며 달라진 자신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본인 제공

이화인은 2020 미스코리아 출전을 발판 삼아 한 단계씩 성장으로 나아가는 계단을 오르는 중이다. 늘 상상만 하던 기회를 거머쥔 후 자연스럽게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다.

미스코리아 무대에서 유난히 빛났던 이화인이기에 그를 알아보는 이들도 생겼다. 자신에게 "인상깊게 봤다"는 말을 건넨 이들을 기억한다는 이화인은 스스로를 좀 더 채찍질하게 됐다고 했다.

2021 미스코리아 출전 참가자들을 보며 "1년이 너무 빨리 빠르게 지나갔다. 실감이 안 나기도 한다. 올해 친구들도 많이 힘들 텐데 견디는 게 대견하다. 저도 선배가 됐으니 좀 더 잘해야겠다. 스스로 발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다시 한번 각오를 다졌다.

이화인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이후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본인 제공

이화인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이후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본인 제공


미스코리아 이후 도전 의식 고취

이화인의 목표는 여전하다. 만능 엔터테이너를 향해 꾸준히 걸어가는 중이다. 이 과정에서 2020 미스코리아 출전은 도전 그 이상의 의미로 남았다. 도전 의식과 함께 스스로 발전하도록 정진하는 각오를 다지게 했다. 이화인은 "새로 다시 시작하는 마음가짐을 갖게 됐다. 마치 초심으로 돌아간 마음"이라면서 여운을 되새기기도 했다.

2020 미스코리아 '선'(善) 이화인이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웹 예능 촬영을 꼽았다. 본인 제공

2020 미스코리아 '선'(善) 이화인이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웹 예능 촬영을 꼽았다. 본인 제공

졸업을 앞둔 또래 친구들이 흔히 겪는 진로 고민에도 단단한 확신이 생겼다. 많은 경험은 이화인의 선택에 좋은 자양분이 됐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유튜브 웹예능 '수컷들의 취미생활 플레이' 촬영을 꼽은 이화인은 "당시 현장감을 많이 느꼈다. 또 대회 당시 서바이벌 형식 예능적 요소가 한 게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에 잠겼다.

목표는 이하늬·김성령처럼 오래 기억에 남는 엔터테이너

이처럼 이화인은 더 넓은 세상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무기 삼아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을 완성시켰다. 그는 "대회 이후 내게 기회가 오면 더 잘 해내고 싶다는 목표가 뚜렷해졌다. 나를 더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대중에게 오래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하늬 선배님, 김성령 선배님처럼 길게 사람들에게 남는 배우이자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고요. 저의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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