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타워 객실 850개 29일 오픈
제주 최고층인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롯데관광개발 제공.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객실이 기존 750개에서 1,600개로 늘어난다.
제주 드림타워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은 두 번째 동을 오는 29일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추가되는 객실은 850실이다. 지난해 12월 18일 문을 연 이후 1개 동에서 운영하던 750실을 합치면 총 1,600실이 된다.
객실은 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운영한다. 객실수를 따졌을 때 전 세계 1,000여 개 하얏트 호텔 중 두 번째 규모이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가장 크다.
제주 드림타워는 지상 38층(높이 169m) 타워 두 동과 K패션 전문 쇼핑몰 '한 컬렉션(HAN Collection)', 외국인 전용 '드림타워 카지노' 등으로 이뤄진 도심 복합리조트다. 제주 드림타워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전환과 두 번째 타워 오픈을 계기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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