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D&E의 은혁이 새 앨범을 준비하며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슈퍼주니어-D&E는 2일 정규 1집 '카운트다운(COUNTDOWN)'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동해와 은혁은 신곡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새 앨범 '카운트다운'은 시작이나 발사 순간을 0으로 하고 계획 개시의 순간부터 시, 분, 초를 거꾸로 세어 가는 행위를 의미한다. 지난 10년의 시간을 토대로 슈퍼주니어-D&E가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는 뜻을 담았다.
동해와 은혁은 앞서 솔로 디지털 싱글을 공개하고 팬들을 만났다. 활동과 정규 앨범 발매 준비를 병행하며 힘들진 않았을까. 이에 대해 은혁은 "(앨범에 수록될 곡들을) 많이 만들었다. 그만큼 시간도 많이 소요됐다. 육체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하다 보니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 동해씨는 무릎 상태가 안 좋아졌다. 나도 목 디스크가 있어서 힘들었다"고 했다. 이어 "이제 나이도 있다. 준비할 게 많다 보니 건강에 무리가 왔다"고 말했다.
동해는 "건강을 위해 삼시세끼 잘 챙겨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땀도 많이 흘린다. 이번 활동을 하며 건강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됐다. 무릎이 이렇게 안 좋아질지 몰랐다. 의사 선생님께서 수술을 해야 한다는 말씀도 해주셨다. 내가 아프면 동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지 않으냐. 관리를 더 철저하게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카운트다운'은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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