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구 신서근린공원서 8개 기관·기업 공동
지상 3층 지하 1층 150명 보육 규모
대구혁신도시에 공공기관 근로자의 보육여건 개선을 위한 공동직장어린이집이 착공한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3일 대구 동구 신서근린공원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8개 기관과 기업 대표와 근로복지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직장어린이집 착공식이 열린다.
내년 9월 개원 예정인 이 어린이집은 건축면적 645.3㎡, 연면적 1,494.05㎡,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150명을 보육할 수 있다. 사업비는 국비 20억원, 8개 사업장 컨소시엄 25억2,000만원, 대구시 3억원 등 모두 48억2,000만원이다.
대구시는 2018년 11월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밀집지역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조화를 위해 근로복지공단, 대구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짓고 있다
현재 대구에는 달성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 2곳에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이 운영 중이고, 내년에는 수성알파시티와 혁신도시에 생기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혁신도시에 공동직장어린이집이 건립되면 별도로 직장어린이집을 운영 중인 3개 공공기관을 포함해 대구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은 모두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된다"며 "혁신도시 근로자의 정착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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