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토니오 콘테 전 인터밀란 감독이 4월 3일 이탈라이의 사타디오 레나토 달라라에서 열린 세리에A 볼로냐와의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지시를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새 감독으로 안토니오 콘테 전 인터밀란 감독을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1일(현지시간) "토트넘은 콘테와 월요일 늦게 대면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며 "이르면 화요일에 선임 공식 발표가 있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토트넘은 누누 산투 감독을 포함 그의 코칭 스태프 사단인 이안 카스로, 루이 바르보사, 안토니오 디아스 코치를 경질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산투 감독은 이번 시즌 새롭게 토트넘을 맡았다. 하지만 공격 전술과 팀 장악 능력이 부족하다는 비난에 시달리다 결국 경질됐다.
후임으로 거론되는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인터밀란을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이번 여름 토트넘이 새 감독 후보군 중 한 명이기도 했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 감독으로 취임할 경우 2018년 첼시를 떠난 뒤 3년 만에 EPL 무대로 돌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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