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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출신 박수민, 불법촬영 혐의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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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출신 박수민, 불법촬영 혐의로 검찰 송치

입력
2021.11.0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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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이 검찰에 송치됐다. 다. 채널A 제공

박수민이 검찰에 송치됐다. 다. 채널A 제공

'강철부대'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특전사 예비역 유튜버 박수민이 검찰에 송치됐다.

지난 1일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박수민을 여성 신체사진을 불법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박수민은 전 여자친구 폭행 및 부적절한 사진 유포, 불법 대부업 및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의혹 등으로 출연 중이었던 채널A '강철부대'에서 하차했다. 당시 '강철부대' 제작진은 박수민의 돌연 하차를 결정, 사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문제라 전했다.

'실화탐서대' 의혹 제기에 반박 "강압적인 관계 아냐"

지난 4월 MBC '실화탐사대'는 박수민이 결혼한 사실을 숨긴데 이어 사귀던 여성의 신체를 촬영해 유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박수민은 "해당 여성을 알게된 지 6개월 후 그만 만나자고 했더니 협박이 시작됐다"면서 '실화탐사대' 측이 부모의 가게나 지인들에게까지 카메라를 들이밀고 찾아갔다며 취재 과정의 부당함을 호소했다.

이 가운데 경찰은 MBC에서 제기한 성범죄 의혹을 두고 내사를 진행하다가 박수민을 피의자로 입건하며 수사로 전환했다.

한편 박수민은 육군특수전사령부 제707특수임무단 중사 전역 후 '박중사'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다. SBS '집사부일체', tvN '나는 살아있다'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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