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꼴리아'의 첫 방송이 일주일 연기됐다.
31일 tvN 드라마 '멜랑꼴리아'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스태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전 스태프와 출연진 모두 PCR 검사에 임했다. 그 결과 추가 확진 스태프 3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3일이었던 첫 방송 날짜가 다음 달 10일로 변경됐다. '멜랑꼴리아' 측은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다 안정적인 제작을 위해 첫 방송 일정을 부득이하게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제작 상황을 점검했을 때, 방송 도중 시청 흐름이 끊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첫 방송 일을 조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청자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 따르며 안전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천재와 교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다. 임수정 이도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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