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 오늘(30일) 4주기...그리운 얼굴

배우 고(故) 김주혁의 4주기가 돌아왔다. NEW 제공

배우 고(故) 김주혁의 4주기가 돌아왔다.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 부근에서 타고 있던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경찰에 따르면 김주혁이 운전하던 차량은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인근 아파트 중문 벽을 들이받고 계단 아래로 추락했다. 해당 사고 이후 김주혁은 심폐 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당시 KBS2 '1박 2일 시즌3'에 출연하며 '구탱이 형'이라는 별명으로 사랑을 받고 있던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큰 안타까움과 충격을 자아냈다. 그의 유작은 영화 '독전'이 됐고, 김주혁은 사망 이후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 제39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조연상 등을 수상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