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시작하는 2021시즌 KBO리그 포스트시즌에서 100%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 단 백신 접종 완료자 등에 한해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방역 당국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세부 추진안 발표에 따라 올해 가을 야구 전 경기 좌석을 100% 접종자 구역으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난 백신 접종 완료자, 48시간 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자, 18세 이하 팬은 입장할 수 있다. 불가피한 사유로 접종을 하지 못한 팬도 의사의 소견서를 지참하면 가능하다.
관중들은 야구장 입구에서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나 48시간 이내에 발급된 PCR 음성확인서나 음성확인 문자통지서를 제시해야 한다. 정부는 11월부터 4주간 1차로 개편된 위드 코로나 방역 체계에 시동을 건다. 프로야구의 경우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경기장 정원의 50%의 팬이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KBO는 안전한 경기 진행을 위해 모든 좌석을 100% 백신 접종자 구역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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