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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 퍼즐' 고아성 "전작 '라온마'와 다른 주체적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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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 퍼즐' 고아성 "전작 '라온마'와 다른 주체적 인물"

입력
2021.10.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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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이 '크라임 퍼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올레tv·시즌 제공

고아성이 '크라임 퍼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올레tv·시즌 제공

'크라임 퍼즐' 배우 고아성이 '라이프 온 마스'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29일 올레tv·시즌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상훈 감독을 비롯한 윤계상 고아성 윤경호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고아성은 지난 2018년 방송된 주연작 '라이프 온 마스'를 언급했다. 당시 '라이프 온 마스'에서 경찰을 맡았던 고아성은 이번 작품에서도 형사로 분하게 됐다. 이를 두고 고아성은 "'라이프 온 마스'에서는 시대 때문에 소극적이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적극적이다. 직접 사건을 파헤치겠다고 선언하는 능동적인 인물"이라 말했다.

즐거웠던 촬영장에 대해 "윤계상 윤경호 선배님의 케미스트리가 어마어마했다. 조명이나 촬영 모니터를 보면 정말 살벌하고 건조한 느낌이다. 실제로는 화기애애했다. 워낙 김상훈 감독님이 현장을 즐겁게 이끌었다. 연기할 때 빼고는 다 웃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함께 호흡한 윤경호는 "윤계상과 고아성은 작품에 대한 열정이 엄청나다. 오랜만에 학생 때 작업하던 것처럼 연습했다. 촬영장은 너무나 유쾌했다. 역으로 시너지를 가져갔다"면서 촬영장을 떠올렸다.

'크라임 퍼즐'은 살인을 자백한 범죄심리학자 한승민과 그의 전 연인이자 담당 수사관으로서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는 형사 유희의 진실 추격 스릴러다. 드라마 '본대로 말하라'에서 치밀한 연출로 호평받은 김상훈 감독과 영화 '대립군' 등을 통해 굵직한 서사의 힘을 보여준 최종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한편 '크라임 퍼즐'은 이날 오후 3시 올레tv와 시즌을 통해 1, 2회를 첫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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