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이 '크라임 퍼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파격적인 이미지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올레tv·시즌 제공
'크라임 퍼즐' 배우 윤계상이 파격적인 이미지로 극의 몰입감을 더한다.
29일 올레tv·시즌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상훈 감독을 비롯한 윤계상 고아성 윤경호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계상은 삭발 투혼에 대해 "시나리오를 봤을 때 강인한 인상을 주고 싶었다. 사회에서 인정받는 교수가 살인을 자백했을 때 외적 변화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 감독님께 제안을 드렸다. 고민을 많이 했다가 과감하게 삭발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김상훈 감독은 "그때 당시 '나야 좋지'라고 답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고아성 윤경호와의 호흡에 윤계상은 "영광이었다. 항상 만나서 회의하고 공부했다. 오히려 현장에서 아무 문제가 없었다. 장면이 바뀌어도 열 번 연습한 것처럼 호흡이 좋았다"면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크라임 퍼즐'은 살인을 자백한 범죄심리학자 한승민과 그의 전 연인이자 담당 수사관으로서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는 형사 유희의 진실 추격 스릴러다. 드라마 '본대로 말하라'에서 치밀한 연출로 호평받은 김상훈 감독과 영화 '대립군' 등을 통해 굵직한 서사의 힘을 보여준 최종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한편 '크라임 퍼즐'은 이날 오후 3시 올레tv와 시즌을 통해 1, 2회를 첫 공개한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