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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뷰티 제품으로 사회공헌 선순환 가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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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뷰티 제품으로 사회공헌 선순환 가치 실현

입력
2021.10.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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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가치경영 대상] (주)라라잇츠

(주)라라잇츠(대표 윤현숙)가 바다를 품은 국내산 원료로 만든 친환경 뷰티 제품을 통해 국내 시장 진출에 나선다.

윤 대표는 10여년 전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 (주)잇츠한불의 대표 브랜드인 잇츠스킨 총판 1호를 개설하며 현재까지도 법인 대표를 맡아 매년 300%에 달하는 매출 신장 신화로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등에서 K-뷰티 한류를 이끌고 있는 1세대 뷰티 전문 마케터다.

바다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과정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강도형 박사와의 만남은 윤 대표가 라라잇츠라는 브랜드는 만드는데 가장 큰 디딤돌이 되었다.

2년 전 KIOST 제주연구소 연구소기업으로 등록하게 되었고 제품 개발에 매진해 바라왔던 자신만의 브랜드를 론칭한 계기가 됐다.

이렇게 탄생한 라라잇츠의 제품군은 국내 유일 스피루리나 성분을 담은 비누와 헤어트리트먼트, 기능성 샴푸, 페이셜 크림, 토너 등이다.

스피루리나 맥시마는 나고야 의정서 협약과 관련한 수입종이 아닌 국내에서 분리된 종으로 현재 KIOST 제주연구소에서 보유하고 있으며, 라라잇츠는 이 종과 관련된 배양 특허 기술을 이전받았다.

라라잇츠는 스피루리나 맥시마종의 분리 동정을 거쳐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용암해수에서 배양하고 있는데, 스피루리나 맥시마 종을 화장품 성분으로 사용하는 기업은 라라잇츠가 유일하며, 용암해수 배양과정을 통해 차별화되고 특별한 스피루리나를 만든다고 윤 대표는 설명했다.

라라잇츠의 캐치프레이즈는 ‘바다를 담은 기업’이며 윤 대표의 고향인 영덕 블루로드에서 영감을 받아 제품을 제작했다.

라라잇츠의 비누 종류는 해초 비누, 제주 돌 비누, 숯 비누, 스피루리나 비누, 우뭇가사리 비누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대나무의 죽정성분과 비누를 결합시켜 6개월의 숙성 기간을 거쳐야만 얻을 수 있는 대나무비누를 출시했다.

샴푸 제품으로는 탈모증상 완화와 탁월한 항산화 효과가 있는 기능성 샴푸 ‘라라잇츠 Y’와 두피·모발 케어에 도움을 주는 일반 샴푸 ‘라라잇츠 B’가 있으며, 피코시아닌과 감마리놀렌산 성분, 펩타이트 성분을 함유한 데일리 제품이다.

합성 계면활성제나 CMIT·MIT, 파라벤 실리콘, 합성 색소 등 유해성분 무첨가와 EWG 그린등급의 원료를 사용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한편, 라라잇츠는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바다살리기 프로젝트와 미혼모 인식 개선 프로젝트 진행을 하고 있는데, 매출의 30%를 미혼모 인식개선과 자립을 위해 사용하는 등 ESG 경영에도 적극적이다.

윤현숙 대표는 “MZ세대에게 넓은 세상을 보여주는 멘토로서의 역할도 하고 싶다”며, “바다를 가득 담은 클린 뷰티 제품으로 사회공헌에 이바지함은 물론 한국의 우수한 원료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향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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