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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내년도 경기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19조1,959억 원을 편성해 29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3조2,700억원보다 17.0%, 추경까지 더한 최종 예산안 1,719억원과 비교하면 0.8% 증가한 금액이다.
도교육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교육 회복 지원, 교육복지, 학교 안전망 강화, 학교·지역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이번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세출 예산안은 모두 19조 1,959억원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1조8,331억원 △교육복지 내실화 2조3,389억원 △미래교육 기반조성 4,867억원 △마을과 함께하는 혁신교육 784억원 △교육과정 다양화 311억 원 △고교학점제 운영 720억 원 △학교자치·시민교육 강화 1조 4,215억원 등에 투입한다. 교육행정일반 비 5,215억원, 인건비 10조 8,433억원도 각각 반영했다.
사업별로 보면 △학교 신·증설 7,613억원 △교과보충프로그램 지원 1,225억원 △기초학력보장 지원(두드림학교 등) 179억원 △초등돌봄교실 운영 및 시설 확충 419억원 △저소득층 자녀 방과후 자유수강권 158억원 △장애학생 치료지원 및 방과후 지원 213억원 △누리과정 지원 1조169억원 △무상급식 1조453억원 등이다.
김주영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이번 예산안은 광교 새 청사 이전에 대비해 부서·사업 중심이 아닌 정책 중심으로 통합해 편성했다”며 “학교 현장이 일상을 회복하고, 학생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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