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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배임 혐의' 이상직 의원 보석 석방…불구속 상태서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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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배임 혐의' 이상직 의원 보석 석방…불구속 상태서 재판

입력
2021.10.28 11:50
수정
2021.10.28 11:5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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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임직원 대량해고 사태 책임자로 지목돼 당 윤리감찰단 조사를 받던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0년 9월 2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이스타항공 임직원 대량해고 사태 책임자로 지목돼 당 윤리감찰단 조사를 받던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0년 9월 2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수백억 원대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사건으로 구속기소 됐던 무소속 이상직(전북 전주을) 의원이 석방됐다.

전주지법은 28일 "재판부 직권으로 이 의원의 보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 의원의 구속 기한 만료일(6개월)이 다가오자 직권으로 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앞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이 의원은 2015∼2018년 수백억 원 상당의 이스타항공 주식을 이스타홀딩스 등 계열사에 저가 매도하는 수법으로 회사에 손해를 입히고,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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