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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4분 뛴 토트넘, 1-0 승리…EFL컵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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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4분 뛴 토트넘, 1-0 승리…EFL컵 8강 진출

입력
2021.10.28 07:57
수정
2021.10.28 08:00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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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이 28일 영국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1~22 EFL컵 16강전에서 동료가 첫 골을 넣자 박수를 치고 있다. 번리=로이터 연합뉴스

토트넘 손흥민이 28일 영국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1~22 EFL컵 16강전에서 동료가 첫 골을 넣자 박수를 치고 있다. 번리=로이터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EFL컵(잉글랜드 리그컵) 8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28일 영국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1~22 EFL컵 16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후반 21분 교체 투입돼 24분여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두 팀 모두 답답한 전반전을 보냈다. 양 팀은 잦은 패스 실수와 무리한 돌파 등으로 제대로 된 공격력을 보이지 못했다. 전반전 토트넘은 4개의 슈팅을, 번리는 2개의 슈팅을 각각 시도했고, 이 중 유효 슈팅은 없었다.

양 팀은 후반전에는 적극성을 보였다.

후반 7분 번리의 제이 로드리게스가 골문 앞에서 결정적 기회를 맞기도 했지만, 핸드볼 파울이 선언돼 무산됐다. 또 후반 15분 크리스 우드와 애슐리 반스 등 선발에서 빠진 핵심 선수들이 출전하며 공격 보강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첫 골은 토트넘에서 나왔다. 후반 21분 손흥민과 탕귀 은돔벨레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고, 결국 후반 23분 에메르손 로얄의 크로스를 루카스 모우라가 강력한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승부를 결정짓는 골을 만들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모우라에게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8점의 평점을 줬고, 손흥민에게는 교체 선수로는 무난한 6.1점을, 풀타임을 소화한 케인에겐 6.9점을 각각 부여했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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