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대구 191호 회원으로
성준제 구미 성피부과 원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대구 191번째로 가입했다.
27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성준제 성피부과 원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성 원장은 대구 출신이다. 경북대 의대를 졸업한 뒤 서울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전공의과정을 마치고 피부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1995년 구미에서 피부과 의원을 운영 중이다.
그는 2001년부터 교정시설 출소자나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문신 제거 시술을 해오고 있다. 또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도 꾸준히 실천 중이다.
성 원장은 "학창 시절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어려움을 겪었을 때 장학금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이어왔지만 이번 가입으로 나눔이라는 의미를 더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간 매년 2,000만원씩 기탁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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