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누리호’ 기념 항공·우주 특별전 개최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기념하기 위해 항공·우주 특별전 ‘우주를 향한 한 걸음’을 12월까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는 우주 탐사를 위한 인류의 발자취와 우리나라 항공 우주 과학기술의 발전 과정, 누리호의 엔진 실물 전시 등이 이뤄진다. 특히 과학관 입구에는 ‘누리호’에 사용된 엔진과 같은 7톤급 엔진을 전시했다. 이번 기획전을 위해 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산하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및 한국천문연구원, 국립과천과학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등과 협업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누리호가 우주 700㎞ 고도까지 올라가면서 우주강국 대한민국에 한발 더 다가섰다”며 “이번 전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로구, 6회 구로청소년축제 개최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3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제6회 구로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용 웹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기후는 권리다- 지구를 살리는 우리는 세계시민’이다.
축제 첫날인 30일 오후 2시부터는 이성 구청장과 조희경 서울시교육감 등이 참여하는 우리마을교육 토론회가 열린다. 오후 5시부터는 공식적인 개막식과 함께 ‘극장축제 IN 드림콘서트’가 열린다. 다음 달 2일에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기후위기와 지구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는 등 청소년들을 위한 온라인 명사특강도 준비돼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많은 청소년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고 꿈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포구, 핼러윈데이 앞두고 홍대 방역 고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25일 서울지하철 6호선 상수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는 홍익대 공영주차장 앞에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또 마포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과 구청 직원 1명으로 구성된 단속 대응반 2개 조를 편성해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해 홍익대 주변 거리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구에서 운영 중인 검사소에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먼저 받기를 권한다”며 “마포구도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과 방역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신규 직원에 장애인권교육 진행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올해 신규 채용된 직원 103명을 대상으로 장애인권 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돼 7년째 이어지는 사업이다.
구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다음 달 1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강사가 말하는 장애인권 교육과 체험관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이후 직원들이 느낀 점을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수영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공무원들의 인식을 개선해 눈높이 행정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장벽 없는 포용도시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배려와 상생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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